공격력 5
방어력 4
근원력 5
ONELINE

그딴 헛소리도 1절만 해야 들어줄 맛이 생기는 거랍니다~

펜들턴 K. 헨켈

[ 임시 이름 ] 펜들턴 콘라드 헨켈

[ 마법명 ] 「 진홍의 백각은 무엇을 꽃피우나 」

[ 사회적 신분 ] 고급 양복 재단사

[ 계제 ] 제4계제 철학자

[ 경력 ] 이단자 :: 악마

[ 기관 ] 무소속

▎Appearance

드문드문 청보라색이 섞인 진홍색의 곱슬머리를 오른쪽으로 넘겼다. 앞머리는 기장이 길어 오른눈을 가린다. 주홍색을 살짝 띠는 노란색의 공막. 작고 가는 눈동자는 흑색이다. 눈매는 살짝 처진 탓에 나른한 인상을 준다. 어두운 회색의 피부. 얇고 긴 뿔은 (정확히는 뿔이 아니고 지네의 더듬이지만 편의상 뿔이라고 부를 때가 많다) 뒤로 휘어진 모양. 한 쌍이었지만 지금은 왼쪽에만 남아있다. 꼬리는 지네의 몸~꼬리 모양. 필요하다면 숨길 수 있다.


인간으로 위장하고 있을 때는 짙은 피부. 머리 드문드문 섞여 있던 청보라색 머리칼이 사라지며, 눈동자의 크기가 커져 평범한 삼백안이 된다. 인상이 훨 부드러워지는 것은 덤. 재단사로서 일할 때는 금색 역반무테 안경을 쓴다. 루비가 장식처럼 달린 안경줄이 길게 늘어져 있는 것이 특징.

독특한 색감의 맞춤 정장을 말끔히 차려입었다. 블레이저는 잘 입지 않는다. 와이셔츠의 양 소매는 팔꿈치까지 걷고 있을 때가 잦다. 장미 문양이 새겨진 금 재질의 앨버트 체인과 녹색의 큰 보석이 박힌 볼로타이가 포인트.

몸에서 늘 은은한 장미향이 난다. 이는 향수 등의 영향이 아닌 선천적인 체향.


▎Personality

기본적으로 밝고 능글맞은 성격. 초면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스스럼없이 대하며 상대가 부담을 느끼든 말든 장난스러운 태도를 유지한다. 불쾌하다는 태도를 보이면 그 즉시 사과하는 정도의 선을 지키기는 하나 악마라는 이미지 상 딱히 진심이 느껴지지는 않으며, 비꼬는 것으로 들리기도 한다. 펜들턴은 이런 자신의 태도를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안다고 해도 태도를 고칠 위인도 아니다.

매우 즉흥적이다. 좋게 말해 즉흥적이지, '제멋대로', '변덕스러운' 이라는 단어가 훨씬 어울린다. 기본적으로 제 흥미에 따라 행동하며, 이를 내세워 크고 작은 사건사고를 터트리곤 한다. 그런 행동 하나하나에선 자신의 위치에 대한 책임감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 소속감도 당연히 없다. 애초에 소속감이 있었다면 이런 행동을 하지 않았겠지. 혼돈 중립~혼돈 악 사이의 행동방식.

그런 면모와는 모순적이게도 철저하게 계산적이다. 그것이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간에 가는 것이 있으면 무조건 오는 것이 있어야 하며 그 역도 성립한다. 받은 것은 확실히 보답해야 하고, 당한 것은 반드시 돌려줘야 직성이 풀린다. 악마에게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것은 신용이니 이건 어쩔 수 없다나?

신랄하다 못해 악랄함마저 느껴지는 직설적인 화법이 특징. 비속어는 사용하지 않지만, 그것 빼고 다 쓴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의 입에서 나오는 것 중, 틀린 말은 하나도 없어 차라리 욕이 나을 정도로 사람의 속을 긁어놓는다. 특히 특유의 비유법과 수준급의 정보력을 이용해 특정 대상에게 불리한 사실들을 거론하며 깎아내리는 것이 장기.


▎ETC.

L 흥미로운 것, 술(특히 레드 와인), 장미, 자극적인 맛
H 지루한 것, 불, 간이 약한 요리

역사 속 왕족이나 귀족의 재단사로 일하면서 그들에게 접촉, 화려한 언변으로 그들을 꾀어내 계약을 맺어온 고위 악마. 현재도 다름없이 인계에서 고급 맞춤 양복 재단사로 지내며 사회의 고위 정치인 및 기업인, 셀럽과 주로 계약을 맺고 있다.

인계 기록 상에는 영국 국적으로 되어있으며, 우자들 앞에선 독일계 영국인을 자칭한다.

평범한 우자와의 계약을 아예 안 하는 것은 아니지만, '더 높은 곳에 있는 자일수록 나락으로 떨어지는 과정이 극적이고 짜릿하다'라는 악취미로 선호도는 비교적 낮다.

재단사로서의 실력은 마법이나 속임수가 아니라 선천적인 재능이자 순수한 본인의 실력. 재단사 일을 진심으로 즐기고 있다. 악마로서 우자들과 계약을 하는 것만큼은 못하지만 적어도 대법전의 일보다는 재단사로서의 일을 훨씬 더 좋아한다.

Crimson Centipede

진홍의 백각은 무엇을 꽃피우나


▎Backstory

대법전과 크게 엮일 생각 없이 중립 학파의 악마로서 살아가다 500년 전, 그를 영입하기 위해 찾아온 문호의 마법사와의 전투에서 패배하여 대법전 소속의 이단자가 되었다. 오른쪽 뿔은 이 전투 중 잘렸다. 마법에 의한 상해인 탓에 외형을 재구축해도 회복되지 않는다.

후에 위 사건의 앙갚음으로 그 마법사에게 다시 한번 마법전을 신청, 승리하여 그를 아예 소멸시켰다. 그러나 마법사의 소멸 후, 세계가 기록을 개찬하는 과정에서 작은 오류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악마인 상태로 문호에 소속되었다는 기록이 생겨나 버렸다. 결국에는 문호 소속의 악마라는 이레귤러 취급. 이 일은 대법전 측에서도 황당하게 받아들였지만, 치명적인 오류는 아니라는 판단이 내려져 지속적인 예의주시만 받았다.

어느 시점부터 문호에서 아예 탈퇴해 외부 용병으로 돌아왔다. 본업인 재단사 일에 집중할 시간이 훨씬 늘어나 이전보다 즐겁게 지내는 중.


*  *  *  *  *


이런저런 개인적인 사연이 있어 한동안 대법전을 좋게 보지 못했지만 지금 와서는 많이 누그러진 상태. 그래도 마냥 우호적인 편은 아니다. 제 처지를 알기에 겉으로는 대법전과 크게 틀어지는 일 없이 느슨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 뿐.

협력관계라고는 하나 대법전의 의뢰에 대해서는 절찬 태업 중. 적당할 때 한두 개 정도만 받아들이는 식으로 엽귀의 방문을 아슬아슬하게 막고 있다.

*  *  *  *  *


펜들턴의 양장점은 상류층 우자 뿐만 아니라 고위계의 마법사와 서적경, 인계에서 생활하는 월경자나 마법생물들도 자주 드나드는 곳으로, 그들 모두에게서 중립학파 취급을 받고 있다. 실제로 펜들턴이 대법전에 소속되기 전까지는 제법 규모 있는 중립학파 중 하나였다.

양장점 내에서의 마법전은 엄격하게 금지되며, 애초에 양장점 건물 내부에 전투 금지를 포함한 온갖 세계 법칙이 걸려있어서 마법전은 고사하고 마법에 관련된 행위 자체가 매우 어렵다.

펜들턴을 포함한 모든 직원들은 대법전과 '양장점 운영에 관한 것은 일절 간섭하지 말 것'을 조건으로 계약해 협력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엽귀측의 불만이 상당히 쌓인 상태지만 양장점이 상당히 오랜 기간 중립구역 취급을 받았던데다, 악마와의 계약으로 단단히 묶여있는 건이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비위를 맞춰주고 있다.

양장점의 직원 및 도제들은 주로 어린 벌레악마들. 1~2계제 마법사 정도 수준이 대부분이지만, 3계제 초반 급의 악마들도 소수 있다. 펜들턴의 주권을 기어다니는 벌레들이 바로 그들로, 하나하나의 힘은 뛰어나지 않지만 그 수가 수백 수천에 달하기 때문에 대법전, 특히 문호는 그를 적으로 돌리면 굉장히 난감할 것이라 여기고 있다. 일개 악마임에도 대법전이 펜들턴의 비위를 맞춰주고 있는 이유.


▎About Magic

Magic Area

[ 짐승 ] 펜들턴의 본모습은 지네. 땅의 짐승이다.

Imprint

[ 벌레 ] 벌레를 다스리는 악마로서 지녀야 할 각인. 연거푸 말하지만 그 자신이 하나의 거대한 지네이기도 하다.
[ 이빨 ] 지네가 지닌 치명적인 독니.
[ 시간 ] 수 없는 시간을 살아온 악마로서 시간의 흔적에 예민하다.
[ 거짓 ] 거짓을 고하지 않는 것은 악마의 신조. 그런만큼 그들은 거짓을 파악하는 재능이 있다.
[ 왜곡 ] 무언가를 왜곡하는 것은 천을 자르고, 잇는 것과 비슷한 일이다.

Spiritual Imprint

[ 재단 ] 인과를 제멋대로 자르고, 바느질하여 원하는 것을 피워낸다. 운명을 꾸며내는 것은 옷을 재단하는 것과 다르지 않지.

▎Library

[ 소녀 소환 ] 《벌레》를 대표하는 귀부인, 벌레의 소녀를 주권에 초대한다. 진홍색 장미와 화려한 보석들로 한껏 장식된 여인의 드레스 자락 아래엔 지네의 하반신이 숨겨져있다.

[ 갈고리발톱 ] 지네의 독발톱. 맹독은 아니지만, 그 잔향殘香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 재보 ] 수없는 세월을 존재해오며 쌓인 금품들. 사치엔 취미가 없다고 주장하나 씀씀이는 헤픈 편이다.
─ 
세월은 재보. 흘러간 시간이 어찌 헛되겠습니까.

[ 황금률 ] 재단의 악마로서 자신만의 미학을 추구한다. 그리고 그 미학은 충분히 인정받고 있다.
─ 완벽을 위한 0.6인치.

[ 수확 ] 모든 악마가 살아가는 방식. 그도 자신의 본분에는 상당히 충실한 편이다.
─ 재단의 악마, 만벌레의 군림자, 진홍의 백작, 펜들턴 콘래드 헨켈의 이름으로- 그대의 혼을 꺾어가도록 하겠습니다.

▎Grimoire

마름모꼴 모양의 녹색 보석이 박힌 볼로 타이

마법을 사용할 땐 음울한 색감의 암녹색으로 물든다. 진정한 모습을 개방한 이후로는 가슴팍에 박힌다.

▎True Gestalt

장미와 지네가 섞인 모습의 괴물

백 개의 다리를 움직이며 땅을 기는 괴물에게선 진한 장미향이 풍겨왔다. 기묘하고도 거부할 수 없을 정도로 달콤한, 이 세계의 것이 아닌 향기가.

▎Spellbound

벌레들이 천을 자아내는 작업실

수많은 벌레들이 기어 다니고, 다리 관절을 움직일 때 나는 불쾌한 소리가 귓가를 메꾸며, 사방에서 기괴하고 음습한 기운이 뻗어온다. 벌레소리는 적의 집중력을, 음기(陰氣)는 적의 전의를 흐리는데 충분하다.

전신 커미션 출처: @XXX__1322

토큰 커미션 출처: @Ry_comi00

공격력 5
방어력 4
근원력 5

WARDROBE